고양이 겨울 목 폴라티 만들기 (패턴포함)

Sewing (소잉 일기)

by Mikinoos 2021. 7. 7. 18:35

손끝이 시린 계절 겨울, 울 냥이도 추운지 밤에는 이불 속에 들어와서 옆에 꼭 붙아 자요..

울 냥이를 위한 겨울나기 셔츠를 만들어 봤어요.

저는 정원에 냥이를 정원에 내 보낼때, 하네스나 옷을 입혀요.

그 옷이나 하네스를 입히면 좀 불편하니 예전처럼 아주 높게 점프해서 옆집을로 가지 않아서 꼭 입혀요.

겨울에는 플리스 재질의 잠옷을 너무 좋아하는데, 매해 겨울이 오면 새로운 잠옷을 한 두벌 정도 사니까, 예전꺼는 잘 안입게 되더라구요. 그 잠옷 버리기엔 아직 아깝고 그래서 그 잠옷으로 울 냥이 옷 만들어 줬어요.

제 잠옷에 있는 곰은 냥이 옷에 다 들어가기엔 너무 커서.

가로로 말고 세로로 넣어 볼 걸 그랬나...

그래서,

밑의 하얀 냥이로 바꿔 보아봤습니다.

나름 귀염귀염.

사실 냥이 디자인은 밑의 그림처럼 했는데..

귀찮아서 귀와 눈을 다르게 했어요.

밑의 그림처럼 패턴을 올려 놓고 재단해줫어요.

소매는 잠옷의 밑단에 대어 놓고하니까 밑단을 나중에 따로 처리하지 않아도 되요.

근데 밑단에 놓지 않을 경우에는 소매 길이를 밑단 처리할 수 있게 길이를 조절해주세요.

패턴은 몸무게 4.5kg 정도, 가슴둘레 35cm 정도의 냥이에게 맞는 패턴이예요.

울 냥이는 조금 살쩌서 4.5kg 보다 조금 더 무겁워서 옷이 딱 맞아요. 그래도 잘 늘어나는 천이라 잘 들어가요.

올 겨울은 문제없이 입을거예요.

목칼라 부분은 잠옷의 소매를 잘라서 했구요.

목 폴라티라 냥이 머리를 무리없이 통과해서 쉽게 들어갈 수 있도록 잘 늘어나는 천을 추천해요.

패턴이 필요하신 분을 위해 유툽 영상에 링크 걸어 놓았어요.

만드는 방법은 밑의 유투브 링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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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Mikinoos DIY

호주는 겨울에 집안이 추워요...거기다 거실이 타일이라 더 추운거 같아요.

비가 온 다음 쌀쌀한 날에 정원에서.

땔감 나무위에서 겨울밤에.

Mikino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