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잠옷으로 패턴 만들기

Sewing (소잉 일기)

by Mikinoos 2021. 4. 5. 20:35

내가 가장 즐겨입고 좋아하던 여름 잠옷, 몇 년 동안 입었더니 헤지고, 바지 고무줄은 흐물해지기 시작하고, 옷 색깔도 점점 누렇게 변해가기 시작하니 더이상 입을 수가 없게 되고...

그래서 버리기 전에 패턴을 카피 했답니다. 내가 직접 만들어 입을 수 있게요.

이글을 보시는 님도 그런 잠옷 있으신가요?

그럼 해보세요.. 어렵지 않아요. 제가 한 방법은 요기 유투브 링크를 통해서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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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Mikinoos DIY

어렵지 않죠잉.

하나 주의할거는 다 많이 입고 빨았던 반바지는 왼쪽과 오른쪽의 사이즈가 틀릴거예요.. 그래서 반으로 접어서 패턴을 따라 그리면 좋아요.

사이즈 좀 틀려도 걱정 안해도 되요, 잠옷은 품이 널널하니 좀 작아져도 좀 커져도 허리 밴드 사이즈만 맞으면 그렇게 걱정 안하셔도 되요.

저 여름 잠옷은 동영상에서 보셔서 알겠지만 단추를 열어서 입을 필요가 없을 정도로 목 부분이 널널하죠, 그래서 입으면서 한번도 단추를 열어 본 기억이 없네요.

그래서 단추 부분이 없는 것 처럼 패턴을 만들었습니다. 쉽게 쉽게 가자구요..ㅋㅋ

상의 앞 저고리(?)는 단추 때문에 반을 접지 않고 패턴을 떳는데요. 단추가 달리는 그 부분의 반에 선을 그었습니다. 중간에 단추가 없는 옷은 반을 접어서 해주면 좋아요.

혹시나 몰라서 완성된 패턴에 단추가 있을 경우의 정보도 기입했는데요.. 단추를 달아 열리는 잠옷을 만들고 싶을 때는 재단시 그 부위를 변경해서 천에 바로 고쳐서 하려구요. 또는 양쪽 저고리 패턴을 모두 만들면 되죠. 좀 구찮아져서..